평강과 온달

오늘 드디어 초벌 정구지(부추) 수확 시작 했어요. 아침 부터 만년설님 밥도 못 먹고 열심히 일 했어요. 이쁘게 담아 가면서 다듬어 가면서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푸짐 하지요? 길이는 짧지만 정말 향이 좋아요. 이렇게 저울에 키로를 잽니다. 한단 한단 정성껏 묶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

어제 오늘 더덕 캐기 작업을 했습니다 하나둘 쇠스랑으로 캐고 있습니다 지원군 도착 했습니다 캐어낸것은 다시 심기까지 일단 구덩이파고 묻어 두었습니다 오늘도 캐어온것을 묻기 위한 준비 작업 오늘캔것은 1년생입니다 이렇게 구덩이에 부어놓고 흙으로 묻어 버립니다 빨리 밭을 장만해서 다시 ..

지난해 봄에 한 두둑 부추씨를 넣었습니다 올해 좋은 품질을 수확하고자 그냥 키우기만 했습니다 이제 1주일후면 만 12개월만에 첫수확을 할겁니다 초벌 부추는 사위 한테만 준다는 정도로 아주 영양 가치가 높은 봄 향기 입니다 전라도에서는 솔이라 할만큼 그 잎의 넓이에 비하여 통통하고 꼿꼿합니..

김장배추 모종할때 심은 배추 입니다 조금 큰것들은 김장 담고, 작은것들은 밭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반찬할때 필요하면 한잎이든 한포기든 잘라서 바로 먹습니다 세찬 바람을 맞으면서 이겨내는 배추 봄날이면 그 잎은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모릅니다 배추와의 사랑 긴긴 세월 모진 찬바람 맞고 ..

목화송이를 따서 두었던것을 오늘 잠시 조용한 시간에 따뜻한 방바닥에 펼쳐놓고서 씨앗 고르기를 합니다 씨앗을 별도로 골라 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내년엔 관상용으로 조금 재배하고 꼭 필요한 분에게 나누어 줄겁니다

마른풀로 우거진 더덕밭,,, 일단 대나무 지지대를 모두뽑았습니다 그리고 한이랑을 캐어보니 마른 잡초들이 장애가 되어서 예초기로 한벌 베어내고 더덕을 캐기 시작 합니다 3~5년정도 생각하고 30센티 간격으로 한뿌리씩 심었더니 캘라고 하니까 쇠스랑으로 땅을 일구어 가면서 찾느라 고생이 보통이..

오전에 비가오더니 오후엔 그쳤네요. 땅두릅 종근 보내고 잘라진 뿌리로 효소 담궜습니다. 밖에 날씨가 너무 추워 거실에서 작두로 뿌리 잘라서 이렇게 커다란 고무 다라에 넣어 설탕과 1:1로 버무려 항아리에 가득 담았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또 갑니다.

땅두릅 그루를 베어서 눕혀 놓았더니 바짝 말랐습니다 오후엔 집옆 땅두릅 밭을 손좀 봤습니다 경운기 쟁기로 양쪽으로 따붙혀 땅두릅 뿌리가 깊이 묻히도록 흙을 복토 하였습니다 그래야만 봄에 두릅이 올라올때 두릅순도 굵고 길게 올라옵니다 겨울에 시간 한가하면 거름 퇴비로 두껍게 덮어주어..

고추를 뽑아낸 자리에 무우씨를 넣고 그냥 나뒀는데 먹을 만큼 컸습니다 잎은 벌레들이 먹어서 씨래기 할것도 없고,,,그래도 뿌리는 단단하고 안 맵고 ,맛 있습니다 이것이 수확한 전부 입니다 내려놓고 무청을 떼어내고 큰것 작은것 분류하여 큰것은 스치로폴 박스에 담아서 거실에 저장하고 작은것..

오전에 경운기 쟁기로 일구고, 손으로 분리하여 땅두릅 뿌리 700개를 정리하여 포대에 담았습니다 점심을 먹은후 경기도 안성으로 배달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