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과 온달

씨앗을 직파했더니 나오는데는 소복하게 나오고 ,안나오는데는 올라올 생각도 안하고 잘 자라도록 솎아 주기를 해야겠다 핀셋도 나에겐 농기구입니다 요렇게 솎아주기를 오전 내내 했습니다 오후엔 예초기로 밭뚝들 돌아가면서 풀을 베었습니다 밭마다 돌아 다니면서 모두 베고 집 둘레도 모두 베고..

복숭아 꽃이 지더니 요렇게 애기 열매가 달렸습니다 담주에는 열매 솎아 주기를 해야 겠습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푸르르게 커가는 감자싹

바구니 옆에끼고,,어디로 가냐하면요 마늘밭으로 왔습니다 부드러운 마늘 쫑을 뽑기 위해서요 모처럼 평강님도 함께 나왔습니다 사진찍고 5분도 안되어서 힘들어서 못한다고 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톡톡 부러질 정도로 보드라운 쫑을 뽑았습니다 하우스 사이 빈 공간에 마늘을 심었습니다 마늘 쫑 뽑..

잘자란 땅두릅 밭입니다 이렇게 다듬어 정리해 놓고 햇살을 피해서 거실 복도에다 들여놓고 장작을 피우고 물을 끓이고 두릅을 넣고 삶습니다 삶아낸 두릅 찬물에 행구고,,, 건져내어 말립니다 물기가 빠지면서,,, 서서히 말라가는 중입니다 삶아내고,,또 삶아내고,, 불은 활활 타 오릅니다 또 건져내..

어제 오전 작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