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에 대한 추억 안동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얘기 입니다 안동공고를 전기과를 다녔는데 제 이름이 너무 좋아서( 공부도 잘했슴) 방송담담 하시는 선생님이 나를 방송담당 요원으로 뽑아주었다는데,, 제일 일찍 등교하여 방송실로 들어가 노래를(군가) 틀어놓고 청소해놓고 함께하는 친구를 시켜서 교내식당으로 보내..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9.11.19
무한사랑110 빈손 무거운 돌덩어리 하나 보석인줄 알고 부둥켜 안고서 무거운 발걸음 하다가 돌멩이 인줄 알고 던저 버렸더니 허전한듯 가볍고 쓸쓸한듯 행복하다. 만져지는 모든게 새로운 보석이어라.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7.02.10
무한사랑109 배추와의 사랑 긴긴 세월 모진 찬바람 맞고 꿋꿋이 자라나온 배추여... 오늘 누가 너를 반기지 않아도 나는 너를 너무나 아름답게 보노라.... 어제 한 손, 한 가슴 내어주고 오늘또 한 가슴, 한 몸 내어주니 내 너를 반겨 미소지으며 뜨거운 입술로 빨아들이며 깊은 가슴 속으로 반기노라 내일 또다시 오..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7.01.30
무한사랑108 포도나무 두그루 들꽃의 향기집 대문 양쪽에 포도나무 두그루 마주보게 심어놓고 미소로 바라보며 사랑의 물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앙상한 두줄기 내일은 새싹이 돋으며 모레는 한잎 두잎 파랗게 무성하여 꽃이피고 열매맺어 한알 한알 어우러져서 줄기마다 송이송이 아름답게 맺으리 향도 맛도 깊..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12.01
무한사랑107 ♣#행복한밤#♣ 오늘밤 저 하늘엔 별도 더욱더 반짝이고 차가운 바람도 어디가고, 나의 얼굴엔 따스함만 감돌아 먼 하늘 바라보며 미소만 지운다. 참이슬 한잔에 새잎새에 아롱이는 하얀 새벽이슬 꿈꿔본다. 햇살이 비추면은 어둠에 가리웠던 꽃들이 웃음지으리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11.17
무한사랑106 시인처럼 살고 싶다 나 어제까지 몰랐었네....., 간밤에 꿈을꾸고 오늘에 알았네...., 이젠 시인처럼 살고 싶네......, 나비록 가진것 없는것처럼 보이나 모든것 다 가진 시인처럼 살고싶네., 몸은 피곤이 밀려와도 마음만은 한잔의 술로 하늘을 날은다. 무엇하나 부끄럼없이 무엇하나 더바라지 않고 오늘..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11.17
무한사랑105 *봄날은 찾아왔다* 길고도 힘든 겨울날은 가고 따스한 햇살 살랑바람 아지랭이 피어오르고 이제 냉이 달래 쑥 등등 겨울을 이겨낸 만물들이 우리를 축하한다 달려와 노래불러주고 영양을 채워주니 아픈 상처도 아물고 한잎 한잎 싹도 틔운다 올해에 꽃을 못피워도 좋다 살아날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10.11
무한사랑104 ~고드름~ 밤새 찬바람 귓전에 머물고 눈물 방울이 흘러서 굳었나 얼마나 서러워 찬가슴 드러내고 밤새워 그리움에 매달려 있다가 아침햇살 따사로운 손길에 눈물 뚝뚝 흘리는구나.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9.30
무한사랑103 *한그루의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병든 아름다운 한그루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오염된 그곳으로 부터 뽑아서 뿌리는 물로 씻고 새로운 땅에 심어놓고 맑은 공기에 깨끗한물을 주었고 바람에 너머지지 않도록 가녀린 지지대로 지탱하니 지지대 견디기 힘들어 아픔은 어쩔수 없어 대 수술로 들어 가기..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9.19
무한사랑102 무우야 너는 내속을 아느냐 내도 너의속을 모르는데 네가 나의속을 알겠느냐 너의 마음도 얼어붙었으니 나의 가슴도 차가웁구나 무우야 너의 언가슴을 무엇으로 녹여줄까나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