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92 *잡초 제거* 얼마나 우거졌는지 대문을 열수없어 담을 뛰어넘어 들어가 낫으로 몸돌릴 자리만 베어내고 나서 나무 자르는 전기톱으로 기계소음을 내면서 우거진 잡초들 내키를 덮어버린 잡초들 머리 몸통 휘둘러 대충 베고 나서야 대장간에서 만든 큰 무쇠낫으로 제거작업에 들어간다. 3일을 그 작업..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26
무한사랑91 *내가 쉴 자리 님은 또다시 외로운섬으로 들어가고 마음은 옆에 있어도 몸은 멀기만 하다 지리산에서 머리숙여 잡초와 얘기하고 하늘을 보며 대화하고 흘린 눈물로 한송이 들꽃을 피우기로 했다 이제 아무것 없이 빈손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한다 마음도 다 주었고 생명보험도 파기하여 모두 주..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25
무한사랑90 ♣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 * 내사랑* 당신이너무 그리워서 오늘도 잠못 이루고 이렇게 서성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내마음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당신을 향한 내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당신 목소리도 마음대로 들을수 없네요 그래도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를 떠난다 해도 나를 잊는다해도 난..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25
무한사랑89 님의 기도....잘자요 내사랑 있을때 잘해 라는 노래가 생각 나네요. 당신이 항상 내곁에 있어줄 거라고. 항상 나만 사랑해줄 거라고 그렇게 생각 했어요. 있을때 잘 못해줘서 미안해요. 당신하고 통화해도 왠지 다른사람같아요. 뭔지 모르지만 차가운 느낌이 있어서. 자꾸 눈물만 나요. 이밤도 눈물로 ..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23
무한사랑 88 *님이 보내온 아픈 마음* 사랑하는 그대여... 이젠 물건너갔다 하던 당신의 그말이 내맘에 깊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실망한줄 알지만 그래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런 시골집이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이젠 정말 늦었나요??? 난 이밤도 또 꿈을꿉니다. 당신과 함께 저곳에 있는꿈..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23
무한사랑87 *님이 보내온 편지* 평강이는 온달님께 정말 실망했어요 난 온달님이 정말 평강이를 사랑하는줄 알고 지난 꿈같은 시간들 이었구요. 앞으로 평강이와 온달이가 푸른 초원에서 같이 살날을 꿈꾸면서. 하루하루 살아왔는데 역시 꿈은 꿈인가 보네요. 꿈꾸면서 살수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온달..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19
무한사랑86 .. *눈물이 비가 되어서* 돌아서서 내려오는 내가슴도 찢어질 것만 같다 감정은 하늘에 오르고 구름이 앞을가려 비가 내리고 현실은 끝없는 우물인가 지옥인가 캄캄한 동굴인가 맴에 없는 모진말을 내뱉아야만 하는가????? 아무 생각없이 달리기만 하였다 목적없이...... 그렇게하여 여기오니 천국도 지..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18
무한사랑85 8월1일날 서울로 향한다 이런일 저런일 처리를 하기 위해서 님은 볼일 보러보내고 난 PC방에서 기다린다 서울 올라온 목적중에 제일 중요한 일로 나는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님은 그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었나 2시간후 다시 나타난 님은 기분이 좋은가 밝은 표정이였다 전화를하고 종로5가로 찾아가 ..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17
무한사랑84 진주 일보고 올라간다 11시30분 일을 마치고 지리산 산장으로 가겠다고 전화하고 다시 님과 전화중에 지리산을 취소하고 휴양지로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다 아무생각없이 한숨에달려 도착한 그곳에는 아름다운 꽃한송이 해바라기가 있었다 바라보다 지쳐서 시들어가는 그꽃에 물을주고 바람을 불어서 ..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16
고개숙인 해바라기 ***고개숙인 해바라기*** 햇님이 그리워 쑥쑥 키만 크더니 따가운 햇살에 활짝 웃음 짖다가 폭풍우 거센날에 쓰러 졌다가 지팡이 짚고서 다시 사랑 피웠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살랑 바람은 불어도 나는 죽은듯 고개숙인 해바라기 내사랑 너무많아 고개숙였네 내사랑 까맣게 알알이박혀 고개숙인 ..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