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흥에서 내려오신 집 주인님보고 집 보고계시라고 해놓고
태안에 계시는 가을국화님 댁을 방문 하였습니다
병아리 부화기 빌려준다는 말씀에 갔다가 덤으로 포도나무까지 얻어오는 횡재를 했습니다
제일 우측에 뒷짐 지시고 보시는 분이 가을국화 옆지기님
실내의 소담하고 정겨운 모습
벽 난로도 있고,,, 그 앞에서 두분 따뜻하게 차한잔 나누는 모습이 그려 집니다
부화기 주심과 포도나무 주심만도 감사한데,,,이렇게 동네에서 직접키운 흑돼지로,,,
겉절이와 김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잔디밭에 오손도손 둘러 앉아 고기 구워 먹는맛 끝내줬습니다
제가 무슨 얘기를 열변 했는지 지금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푸르메님 말씀인지 옆지기님 말씀인지 무척 재미 있는것 같아요
손님은 구워 먹기에 바쁜데 가을국화님은 필요한것 나르느라 바쁩니다
그 섬기는 손길에 축복이 있을겁니다
챙기면서 기뻐 하시는 모습 ,,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여러님들과 어울려 잠시나마 가진 시간은 너무 행복 했습니다
뒷모습 온달,좌부터 쇠비름 옆지기님,푸르메님 옆지기,푸르메님,관중님,가을국화님,흰옷 ,,,노고지리님.
굽고 또 굽고,,,
먹고 또 먹고,,,
애기 업고 남편이 주는것 받아드시며 행복해 하시는 노고지리 옆지기님
한 식구가 둘러 앉아서 먹는 모습 같습니다
얻어온 포도나무를 심을때까지 하우스 안에다가 큰 통에 물붓고 흙 담아서 쉬게 만들고,,,
빌려온 부화기도 하우스안에 자리잡고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이제 병아리가 삐약할날을 벌써 기다립니다
울산 서생 햇살 농장에 바로 전화하여 싱싱한 유정란을 부쳐 달라고 부탁 하였습니다
다음에 병아리 부하하면 소식 올려 드리겠습니다
참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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