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꿈에 대하여
서론과 첫번째 꿈은 올려 드렸습니다
이번 두번째 꿈도 그옛날 그시간 이지만 아직도 어제밤 꿈같이 생생하여
글로 정리해 두는 시간을 가집니다
중학교 3학년때 어느날밤 꿈이다
내고향 집에서 나와서 동네 어귀에 하나둘 친구들이 모였다
신작로를 조금 걸어서 우측으로 냇가를 향하여 논두렁 사이길을 걸어서
냇가 제방뚝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가 냇가를 건넜다
산을 오르기 시작 하기로 했는데...
바로 앞에 절벽이 가로 막았다
내가 돌아서 경사진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자 제안했고
나와 친하게 지내던 친구 하나만 나를 따르기로했고
나머지 여러명 친구는 그 절벽을 그대로 맨손으로 기어 오르기로 했다
나와 그친구가 헐떡이며 산등성이를 올라 그 암벽 위에 올라서 한숨 돌리고
그 암벽밑을 바라볼때,,
그 암벽을 기어 오르던 친구들이 힘이 모두 빠져서 더이상 오르지도 내려 갈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그 때 내 허리에는 구명승줄이 있었다
그것을 풀어 소나무 밑둥에 잡아메고 던져 주었다
그리고 그친구들이 모두 그 줄을 잡자 끌어 올렸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숨을 모두 고른시간
난 그줄이 저쪽 반대산 꼭대기에 메여져 있는것을 보게되었다
친구들에게 말했다 저 줄을 풀어서 가져 가야 한다고
그러나 그줄을 타고올라온 친구들은 모두 그대로 올라 간다고 하고
나와 함께 올라왔던 그친구만 또 나를 따르겠다 하여 둘이 함께 올라왔던 등성이를 내려와 반대쪽을 향하여 걸었다
도로를 건너서 산쪽으로 진입하는데
내 주머니에 뻰치와 드라이버가 있었다
큰 찔레꽃 덤불속으로 들어가 거기 감춰놓고 나와서
산을 오르려고 할때 그산은 변화되어 큰 거대한 피라미드가 되어 있었다
그 꼭대기에 줄이 메여져 있었다
그 피라미드에 오르는 길은 오직 가파란 난간도 없는 좁은 계단 (폭 30~40센티, 높이 30센티 정도)
몸을 바짝 피라미드 벽에 붙이고 한계단 한계단 오르기 시작했다
한모서리 한모서리 돌때마다 한평 안되 보이는 작은 공간에서 숨을 고르고
얼마 오르지 않으면 꼭대기인데 다시 오르려고 하는 순간 계단이 서너개 끊어져 있었다
함께한 친구는 원숭이 처럼 폴짝 뛰어 올랐다
난 그 친구가 손을 뻗어 당겨 주는데도 불구하고 거기를 오르는데 얼마나 진땀을 뺐는지 모른다
올라서 가뿐 숨을 고르는데, 이상함을 발견했다
분명 그시간속은 아주 고대인데 현대식 모습이 발견 되었다
그것은 벽에서 나온 배관 파이프와 전기 공사를 하고 난후에 버려져 있는 전선 토막들..
여기에 이런것이 왜 있지?? 중얼 거리면서 다시 계단을 올랐는데
외부 계단이 끝이나고, 작은 공간에서서 내부로 들어가는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문앞에 나타난 거대한 그것
그리라면 그리겠는데 표현이쉽지 않네요
외계인 같기도하고, 로보트 같기도하고,신같기도하고,,
키는 3미터정도, 옷도 살도 없고,청녹색 보석 같은 단단하고 미끈하고 빛나고,
모서리 각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얼굴은 럭비볼을 세워놓은것과 같고
눈하나는 그 얼굴안에 가득차게 럭비볼을 옆으로 눕혀 놓은것과 같고
잎과코 귀와 머리카락 그런것은 전혀없다
목 밑으로는 로버트 몸매이고..
난 말을 물었다
꼭대기에 올라가서 구명줄을 풀어가야 한다고
그러자 그가 말했다
이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다고 ..
계속 실랑이 하다가
그가 제안했다
내려가서 그 밑에 있는 묘에 절을 열번하면 풀어주겠다고 했다
결국 그렇게 하기로 하고 다시 피라미드 계단을 내려와
그 묘를 찾아서 상을 차리고 물 한그릇과 과일 한두개 올려놓고
절을 열번 하고 일어 서는데
그가 바로앞에 서있었다
그가 바로 피라미드 꼭대기를 향하여 팔을 들어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그 발아래 구명줄이 사르르 동그랗게 말려져 내려 앉았다
감사합니다, 고개 숙여 인사하고 고개를 드니 모든것이 사라지고
그냥 산이였다
그후 현실에서 그곳은 아무 묘도 없었는데
4년후 십자가를 믿던 막내 숙모가 돌아갔는데, 어찌 그곳에 정확히 들어가셨다
그리고 해마다 10년동안 내가 벌초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꿈을 꾼후 나도 모르게 그다음해 고등학교를 전기과에 가게되고 전기를 하게 되었다
나와 함께했던 그 친구는 내가 전기사업을 하면서 10년을 함께했다
그때 중3때는 어머니가 신기가 들어서, 한 방에 법당식으로 제단을 차려놓고 모시고 있었는데
나와 큰 대립을 하고 있었다, 난 그런것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배척하며 수시로 싸우며
난 무신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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