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어이구~추버라~

만년설/정리맨 2018. 12. 8. 02:24

 

 

 

 

 

 

 

지난 여름은 그렇게 더워서

작물도 다말라죽고

사람도 기진맥진 하더니

올겨울 또 얼마나 추울라꼬

벌써 이렇게 추버서 어짜노

농장 컨테이너를 하우스로 덮고

이중창문 사이에는 스치로폼으로

모두 채우고 출입문은 문풍지까지 붙이고.컨테이너 외부 바닥면 하부 공간은

쭉둘러가면서 왕겨로 바람막이 까지 했는데.모든 수도 꼭지 급수는 얼어 버렸고.

물은 하우스로 덮어놓은 관정에서

길러다 먹어야 하고.

하우스안 관정도 얼어 버릴까봐

덮고 또덮어놓고.

컨테이너 방안 에어메트 위에 온수메트 틀어놓고

옷3겹 입고 이불 2개 덮고 누워 있는데

귀가 시리고.입김이 납니다

추워서 잠이 안와요

전기 히터 잠시 틀어 손쬐고 ~

닭.개 없으면 농장 문닫아 노코

집에 뛰쳐 내려 가고픈데 ㅠㅠ

올겨울 대책이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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