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이렇게~
날씨가 춥고 그리 바쁜 일도 없고. 느긋하게 자고. 늦게 일어나 컵라면 하나 끓여먹고.택배 포장 정리해서
시내 나가서 보내고
닭밥 개밥 챙겨주고
벌써 또 점심시간 어제 저녁 먹다 남겨놓은 등뼈 황기탕 데워서 밥 한그릇 말아먹고
물끓여서 다라방티에 불려놓은
토봉령 얼어 붙은걸 녹여 가지고서 쇠블러쉬로 2차 세척 작업 깨끗이 하고
행구고 또 행구어서
새로 준비한 큰작두로 자르고
또 자르고.쌀듯물을 만들기 위해 한바가지 쌀을 팍팍 문질러서 쌀뜨물을 만들고
거기에 소금 한주먹 뿌려서
재워 두었다
근디 저쌀은 어떻게 할까 고민이다
일이 끝나니 배도 고프고
해는 저물고
몸은 찬기운이 느껴진다
미리 압력솥에 끓여놓은 돼지 족발 한냄비를 모두 먹었으니
오늘밤 추위는 걱정없이
몸도 맘도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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