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반가운 비

만년설/정리맨 2014. 6. 17. 02:01

 

반가운 비

 

늦은밤이 되어도

깊은밤이 되어도

 

잠못들고 잡념에

날부르는 소리에

 

마중나가 문여니

반가운님 비오네

 

소식없이 오시네

갈증오른 고추입

님을반겨 마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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