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랑 꿩새끼들 보낼준비
거실로 들어가는 문앞에
샌드판넬로 달아내어 증축해서
다용도로 쓰는 공간에
애들 키우고 했는데
또 앞으로 더커도 여러 여건들
내맘과 같지 않은 여러 여건상
옆집에 주기로 했습니다
마음은 안좋지만
오늘 깊은밤에 박스에 모두담아
내일 아침엔 새 보금자리에서
살게될겁니다
있던 자리는 없었던것처럼
깨끗이 할겁니다
내든 타든 서로 불편하고
힘들게 해서는 안된다고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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