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오이 하나
아침은 십년 전부터 금식으로
밭일을 해왔고
한겨울을 무우 하나로
하루를 버틸 생각도
해본적이 있다
놀면 점심 까지도 걸러도 된다
내가 기른 오이 하나면 충분하다
저 바위틈 자라는 소나무를 보라
환경에 적응하여
더 단단하고
우아하고 자태를 비추는것은
고통도 이겨낸 그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 >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에 도움이 된다는것은 기쁜일 (0) | 2014.07.06 |
---|---|
병아리 .꽁아리 보낼 준비 (0) | 2014.06.30 |
반가운 비 (0) | 2014.06.17 |
참 친구 (0) | 2014.06.14 |
꽁아리 드뎌 나왔어요 (0) | 201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