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하우스속 텐트

만년설/정리맨 2010. 12. 15. 10:24

 

 

 

왜? 하우스속에 텐트를 쳤을까요?

이 하우스는 작업용 하우스인데 지난봄에

중고철재 25미리 12미터짜리 30개로

길이 10미터 폭 8미터로 만들었는데

지난 태풍 곤파스로 찌그러지고 주저앉아서

모두 철거후에 다시펴고 굽혀서

새로 만든 하우스 입니다

비닐 바깥에 검은 차광막을 덮어서

고구마 작업장으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오늘 눈이 온다고 하기에 차광막이 있으면

눈이 미끄러지지않고 쌓여서

눈무게 못이겨서 주저 앉을까봐

겨울에는 차광막을 벗기기로하고

어제 차광막을 벗겨서 하우스안에 고구마 박스

쌓아놓은것을 덮었습니다

 

이 텐트의 사연은 지난해봄 6월경에 텐트하나를 샀는데

바깥마당 잔디밭에 설치했다가

하루 사용하고 바람에 망가져 버리고

다시 좀더 튼튼하고 비싼걸로 구입하였습니다

새로 구입한것은 골조와 상부 연한 녹색천입니다

옆둘레로 설치된 청녹색은 망가진 텐트의 천을

새로산 텐트 골조에 붙여 놓은것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에 바깥에 설치할일은 없고해서

지금껏 1년넘게 방안에서 잠자다가

어제 하우스안에 설치했는데

햇볕을 받으면 안좋은 자재들을 텐트안에 두기로 했습니다

다시 봄이오고 여름와서 바깥 차광막을 칠때까지

이텐트는 하우스안에서 할일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텐트 기둥을더 높이 뽑아올려 설치해야 하는데

상부 비닐에 닿아서 더 올리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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