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과 온달

오늘 교회 권사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동네 할머니 벼베어서 탈곡한것 한차만 실어 달라기에 한차 실어 주었더니 기름값을 주는것 안 받아 왔더니 오늘 오토바이타고 쌀을 한포대 40키로 가져 왔습니다 이러지 않아도 된다고해도 고맙다고 집에서 도정기로 찧어서 가져 왔다네요 감사히 먹겠습니다하고 받았습니다

울집 마당은 참새들 놀이터 입니다 유기농으로 농사 짓다보니 참새들 먹거리가 많거든요~

봄부터 피기 시작한 장미가 아직도 피고 지고 또피고~ 계속 피고 있어요. 사진엔 핑크빛이 많이 보이지만 백장미에 가까운 장미 랍니다. 수확이 끝난 넓은 논이랑 비교 되지요~

김해 살때 같은 교회 다니던 집사님께서 감사하게도 단감을 보내 주셨어요. 너무 달콤 하고 맛있습니다. 같이 드실래요?

얘가 오늘 새벽 진도에서 올라온 깜진이라고 합니다 옆모습 아직 현지적응 중입니다 바다 처럼 사람에게 달라 붙지는 않습니다 근데 요놈이 진돗개 피를 이어 받았다고 태연하면서 아주 성깔이 있습니다 힌둥이 바다가 겁을 주어도 태연하고 몸을 건드리거나 앞발로 살짝 치면은 소리를 깽깽 지르며 ..

전번에 맑음이님 새장과 먹이를 먼저 보내고 오늘 고속버스로 잉꼬부부를 보내왔습니다 태안 터미널까지 마중 나가서 받아서 왔습니다 낮설은지 얼굴만 살짝 내밀고 있습니다 벌써 알을 낳는다는데 품고 있는지 암놈은 아직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급한 마음에 알통 문을 열기는 실례인듯하여 ..

상주에서 약초동이님이 복숭아를 보내 주셨습니다 탐스런 복숭아 지금 깍아놓은것은 반개도 못깍아서 사진을 먼저 찍었습니다 하나만 깍으면 두명이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동네 아주머니가 바다에서 잡아서 가져다준 바지락 감사 합니다

울릉도 조카 시온이가 보내준 생일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