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는 겨울과 봄에 맛 보는 토종음식 중에 한가지죠. 특히 봄에 밥맛이 없고 소화가 안될 때 냉이국에 밥 말아 먹으면 그만이죠^^::
제채(薺菜) ; 냉이 Capsella bursa-pastoris MEDICUS
이명; 계심채,
=> 배추과에 속하는 냉이의 옹근풀을 말린 것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피나는 것을 멈추고 비를 든든하게 하 며 오줌을 잘 누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자궁수축작용, 피멎이작용, 심장핏줄확장작용, 많은 달거리, 변혈, 피를 게우는 데 등 출혈성 질병과 이질, 임증, 붓는 데, 눈이 벌개지면서 붓고 아픈 데 등에 쓴다. 하루 10~15g, 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법제; 봄에 꽃이 필 때 옹근풀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1년 내내 냉이 맛보는 법; 초겨울 부터 봄까지 냉이의 꽃이 피기 전에 캐어서 잎과 뿌리를 분리한 후 먼저 잎을 살짝 끓는 물에 데치고 뿌리도 데친다. 데칠 때는 숨만 죽으면 되므로 오래 데치지 않아야 한다. 데친 것을 햇볕에 바짝 말린 후 가루 내어 보관한다. 냉이국, 냉이냉체 등 생각 날 때 적당량을 타서 조리하거나 먹으면 됨.
출처 : 약초사랑 이야기
글쓴이 : 꼭두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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