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간증

[스크랩] 내가 농사를 짖기까지 3부

만년설/정리맨 2013. 1. 5. 08:18

작은새들 노래 소리에 잠을 깼다

창에는 햇살이 맑고 밝게 비추는데 기분이 너무나 상쾌했다.

텔레비도,컴도 없고 아무것도없는 빈방은 나를 푸근히 안고 잠재웠던것이다.

마당 텃밭으로 나가서 괭이로 잡초 뿌리를 케어내고,삽으로 한삽 한삽 땅을 뒤집어엎고

갈구리로 풀뿌리들 걸러내고 고루었다.

부드럽던 내손이 여기저기 물집으로 잡히었다

한낮에 방에 대자로누워 먼생각에 잠겨 있는데

저멀리 군산 앞바다 외로운 섬에서 소리울려왔다.

그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감시속에 묶여있었는데.

이제 자유의 몸을 허락 받았다.

병원 퇴원후 20일간격으로 부산 병원을 다니며 진찰하며 약을 타야하는 시간적 환경적

애로속에서 놓이고

군산 독방에서 수퍼쌀한봉지 들고 오지못하여 배달시켜야했던 그힘든시간속에서 벗어나

이제 이곳으로 올수있다는 기쁘면서도 두려운 소리 들려왔다.

이곳에서 환자가 살아갈수 있을까

난 물만 마셔도 살수있겠지만 빈손인 내게 올수있는것은 내옆에 있으면 안아프다고하니

내가 약이라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했다.

더욱더 내가 생각하는 깊은것은 스트래스 안받고 맑은공기 맑은물 마시면서 기쁘게 생활하고

깨끗한 채소들을 먹고 기도하면 나을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더우기 그는 12살에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고 죽음에서 실험용대상에서

살려주신 그힘을 나는 믿고 있었다

나도 많은 죽음고비에서 살아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더 잘알수 있었다

분명히 그어떤일을 위해서니 그일 이룰때까지는 데려가지 않을꺼야

그때 함께 동행하며 함께 아픔을 나누며 죽음도 같이할수있는 강인한 신념이 있었다

내가 살리리.나에게 살리는 능력을 맛보여준일을 간단히 소개한다

하늘을 날던새가 아파트 5층 유리창에 박치기하고 땅으로 떨어졌다

그곳엔 먼저 준비되어진 물통이 있었고 정확하게 새는 그물통속에 떨어지고

5층에서 3층에있는 나에게 사실을 알리는 전화가 왔다

난 말했다 가서 건져 오라고

내말에 그대로 건저온 새는 축늘어지고 사늘한 죽음의 새였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새를 눕혀놓고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계속 주물렀다

살아난다는 생각으로,그러기를 10분이 지나서 새는 토하기 시작하고 설사하듯이 쏱아내더니

서서히 살아났다.그날밤 그집에서 자고 뒷날 날려보내준 일이있었다

 

그녀를 지난 겨울에 부산병원에서 퇴원시키던날

난 두번째 기적을 맛보았다

내목에 임파선 5년전부터 찾아와 병원을 다니며 치료했는데 날로 날로 더 악화되어

마침내 호두알 한개를 반쪽으로 갈라서 목구멍 양쪽에 하나씩 붙여놓은것처럼되어버리고

숨도 식식하면서 의식적으로 쉬고,침도 삼키기 어려운 그시간 의사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내 임파에 정신쓰고 할시간적 분위기나 환경이 아니였는데

퇴원 시키던날 아침에 이상한 느낌있어 거울을 보니

언제 임파있었냐는듯 흔적도 없다.

비가 오려나 내팔다리는 쑤시고 져려서 밤이면 큰 베개가 다리를 받치고 자다말고 일어나서 내가 나의 손발을 주물러서 굳어버린 손발을 풀기를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것도 그뒤에 깨끗해졌다

나에게 왜 이런일들이 있었는가.고침받은 능력을 받았으니, 나도 고치는자로 사용되기위해서다

벌써 내안에 능력은 잠재되어 받아진것이다.

 

10평도 안되는 마당 텃밭에 상추랑 쑥갓,시금치,신선초,등등 채소류를 심고 물주고

일으켜주고 약챙겨주고 물먹여주고 화장실 데려가고 데려오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완전히 전업주부,간병인 그자체 생할이 이어졌다.

암닭이 계란 품어서 새생명 병아리 만드는것 생각하면서

밤에는 팔베개에 꼭 품고 잤다.

 바람을 쏘이려 드라이브 나가는것과 병원가는것 외에는 항상 집안에서 이런일 저런일로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덧 추운겨울이 다가 오고있을때 무우 밭으로 무우를 사러갔다

좀 싸게 많이사서 땅에묻어두고 겨울내내 하나씩 꺼내어 양식할겸으로

50000원어치를 샀다. 그땐 그돈이 가진돈의 전부나 마찬 가지였다

얼마나 순진했는가 그무우를 그냥믿고 사와서 집에서 마당에 내려놓고 다듬으면서

맛이나볼겸해서 칼로 무우를 자르는데 속이 모두 얼어있었다.

모두 차에 다시싣고 그자리로 가니까.그중간 상인은 간데없고 찬바람만 불어 내귀에

이렇게 말했다.야 바보야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나~~~~

 

추운겨울 물을 끓여서 밥말아먹고, 손발이 시리도록 얼음깨고 손발 빨래하고

이런정도 힘든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서 이듬해 봄을 맞이하고 본격적으로 마당 텃밭을 일구어 고추랑 오이랑 토마토 방울,가지 등등 여러가지 해나가면서 계속 살피며 경험을 얻으며 지혜를 받고 시련과 고통속에서 배고픔속에서도 마냥 한사람 그미소 바라보면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져가고

여기 정착하면서 교회를 일요일만 나가다가 수요일도 나가게되고 금요일도 나가게되고

새벽에도 나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간구하는 기도는 뜨거워져갔다

그 핵심은 이사람 달리다굼 이사람을 살려주소서 고쳐주소서....나에게 베풀어주신것처럼

순간에 깨끗케 하여주소서

수없이 외쳐 부르면서 눈물로 새벽을 깨우고, 눈물로 세수했다.

깊고깊은 바다속같을까 끝없는 낭떠러지 끝인가

가진돈이 2000원 남았다

그런데도 무슨큰빽을 믿는건지 걱정도 두려움도 없이 지내면서 찾아올 좋은일을 기대하면서

카페 익명방에 2000원의기적 이란글을 쓰기도했다

첨부터 카페를 만들어 홈페지 일기장 식으로 글들을 기록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모든일들을

사실임을 증거하고있다.

저기 텃밭옆 개돌이가 지리산 이후로 증거하고 있다.지리산에서 만나 지금껏 살고있다.

그때 어른개였는데 지금 나이가 9살쯤 된것같다.

 

2000원밖에 없는 상황에서 물질의 축복이 터졌다.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가보았더니 당신이 10년전에 1000만원 1달 정기적금으로 해놓고 아직껏 찾아가지 않아서 수소문해서 전화번호 알았다며 이자까지 1200얼마였다

이것저것 꾼돈 밀린공과금등 모두 정리하고나니깐 300만원

그돈으로 2인 중국치료 여행비및 대행비 계약해놓고 걱정하고 있는데

900만원짜리 하루일이 생기고,바로결재받고.300만원 누가 빌려주고.

아주 짧은시간에 필요한 물질의 축복을 받고 중국으로 출발하기2틀전날밤에

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골짜기 시냇가를 따라가며 꽃들을 보면서 산보를 즐기고 있는데 느낌이 있어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산은 하나요 거대한 반석으로 이루어진 회색바위라

그속에서부터 작은점에서 거대하게 흐림에서 선명하게 그 얼굴형상이 나타남에

내 영혼이 그거룩하심을보고 단번에 하나님이 나타났다고 소리질렀다

 

그순간 옆에 푸른초장에 전신으로 계셨는데 그 품으로 나는 달려가 안기었다

어린아이처럼 천국은 그런것이였다

지금 나타나면 내가 어떻게해야할까 생각할건데 그시간은 그런것이 아니였다

어깨에서 머리를 거쳐 어깨까지 무지개로 오메가를 두르고 계셨다

더이상 상세히 말하지 않겠음.나머지는 말해달라는 사람한테만 말할것임

아침에 거룩함으로 조용히 하루를 경건히 보냈다

 

중국으로 가서 22일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하는데

무려 6번이나 깊은밤에 음성을 들으면서 내영혼은 말씀을 잠재적으로 배웠다

첫번째 음성을 듣고난 아침에 난 그날보다더 기쁜날을 맛보지 못했다

다시 경험하고자 첫번째 경험했을때와 같이 여러환경들을 마추어나가면서

6번 체험하게 되었다.크리스마스를 중국병원에서 보내고 1월에 돌아왔다

 

그러고 6개월을 무염식에 들어가고 밥을 물에 말아눈물로 먹었다.

그러면서 점차 생기를 찾아가고 좋아지는것같다

 

이집이 폐가가된지 3년만에 나를 만나고 집옆 3년묶은 밭이 드디어 나에게 그냥 붙여 먹으라고했다

마당 텃밭은 10평도 안되기 때문에 삽으로 뒤집었지만 300평을 무엇으로 어떻게하나 고민도 없이

삽으로 한삽한삽 뒤집어 나가기 시작했다

손가락 손바닥전체가 벌겋게 물들고 부릅트고 물집잡히고 피나고.그래도 괜찮어

난 할수있어

하늘은 돕는자를 돕는다고 그일을 알고 한사람이 로터리 경운기를 빌려 주었다

그뒤부터 그집의 농기구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집일을 도와주는것도 나의 기본 일이되었다 축사도 같이짖고.아쉬우면 날불러서 일하게 해주었다

작년에 고추판 돈으로 올해는 중고 로터리 한대를 살수있었다.

그밭에 여러가지 한30가지넘게 했는데 하는것마다 열매가 아름답고 너무 잘되는것이였다

힘든것도 힘든것이지만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고 물주고 김을 메고 가지치기를하고 열매를 솎아주고

모든것이 외형적인 농사짖는 그모습 그단계에서 끝나지 아니하고 그 시간속에서 나에게 말하는 소리들으면서 나는 듣고 느낀다.김을멜땐 내마음속에 악함들을 메고 ,빨래를해도 그냥빠는것이 아니다 밟고 밟으면서 무엇을 계속 생각한다.난 그시간 그느낌이 너무좋아 농사를 짖는다.

죽어가는것도 정성으로 돌보면 금방 살아난다

난 살리는것이 넘재미있고 넘 좋다.그래서 열매를 따서 내입보다는 옆에있는사람 또 다른사람에게

한사람에서 10사람으로 점점 늘려가며 나눌수있는 그때가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내가 키운것이 더욱더 맛있는것은 그만큼 정성과 사랑이 들어가 있기 때문일거야

이제 내 생활 활동영역이 100미터까지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도록 건강이 좋아지고 있었다.

손잡고 운동삼아 동네한바퀴 아가 아장아장 걸음하듯이 걸어서 이것저것보면서 육체를 정신적으로 치유해나간다

 

출처 : 시인나라
글쓴이 : 온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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