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받은 선물

딸이 사온 옷

만년설/정리맨 2009. 11. 13. 12:08

 

 

딸래미가 어제 내려 오면서 내 옷을 하나 사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비싸고 좋은것으로요

자기옷은 싼걸로 사입고 내옷에 돈을 썼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고생해서 돈좀 벌었다고

아빠에게 맘음을 쏟았습니다

입어보니 맞춤같고 너무 따뜻합니다

고마워서 딸을 포옹해 주었습니다

내가 지금 딸자랑 하고 있나요

옷자랑 하고 있나요

우리딸 넘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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