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째,,,

 

땅두릅 종근 캐기 위해서 줄기 베고 비닐 벗기고,,,

오늘은 오전  예배보고 오후에 밭으로 가서 베어 놓은것을  밭뚝으로 옮기고

내일 경운기 쟁기로 일구어 캘려고 준비를 해놓고

경운기 기름 경유를 사왔다

그리고 경운기 덮어 놓은 담요를 젖히고 기름 넣고 물 붓고

시동을 한방에 걸어 가지고

내일 캐어오면 가식으로 묻어둘 땅을 파면서 경운기 시험을 하는데,,,

 

 

오늘 일이 마칠쯤에 어쭈 쟁기가 경운기로 부터 떨어져 나갔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요거 심각하네

중고 경운기를 사서 5년 본전은 뽑았지만 당장 내일 일을 해야 하는데

쟁기와 로터리 붙이는 부분 밋션 몸체 주물이 깨어 지면서 떨어져 나갔다

 

 

한분 부속도 아니고,,,밋션 본체를 바꾸는것도 보통이 아닌데,,, 이걸 어째

한부분 수리를 찾아 해야 하나

아니면 통째로 몇푼에 넘기고  새로 사야 하나, 사도 중고사야 하지만

사는 것이 또 속 썪이는 기계가 되면 어쩔고,,,

그동안 중고로 나에게 와서 한 5년 고생하며 나를 도왔은데,,

일은 앞에 있고 다급해서

앞집 아저씨 중고 경운가 샀는데 전화도 해놓고,,가격도 한두푼이 아니고,,

걱정 하다가 남천농원 동상 한테 전화 했더니

30분이 되어야 도착하는 거리를 10분 만에 와 주었다,,,

결과는 어떻지 간에 전화하자 마자 바로 뛰어와준 그 모습에서 내 생활의 119네.

우선 자기 경운기 사용하면서 천천히 정리 하라는데,,

우선 불을 끄는데는 나에게 여유로움 이지만, 결국 해결해야할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

내일은 여기 저기 쭉 들러 보고,정 할수 없으면 남천농원 동상 경운기를 가져 와서라도 작업을 들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