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4시에 일어나자 마자 웃니 아랫이 딱고 세수하고 목딱고
바깥 외등을 켜고 나가서 맨손 내 맘대로 체조를 하고,,,
주방에 쓰레기며 음식물 찌거기 정리 정돈한후에
오늘 밭에 나가 할일에 필요한 농기구며 자재 거름등을 차에 챙겨 싣고
벌써 한시간이 지난 5시 출발,,,
수세미 밭으로 갔다
이렇게 잘자라는것도 있고 아직 싹이 트는것도 있고
오늘도 올라온것을 비닐 밖으로 끄집어내어 흙으로 복토하고
어느새 밭 주인 나리께서 부른다 밥 같이 묵자고,,,
내가 준 해바라기 씨앗을 뿌렸는데 이렇게 잘 자랐습니다,
제 생각 같으면 팍팍 솎아 낼 것인데,,,
아까운가 솎아 내라고 해도 그냥 둡니다
무슨 꽃인지 몰라도 참 이쁜 꽃입니다
아침 식사를 대접 받은후 다시 수세미 밭에서 일을 정리하고
지금 헛골에도 풀이 마구 올라 옵니다 빨리 검정 비닐 멀칭해야 하는데
더 바쁜일로 미루어 지고 있습니다
두번째 작업으로 옥수수밭으로 옮겼습니다
옥수수에 웃거름 주기 작업을 합니다
거름 주면서 포기 잡초도 뽑아 줍니다
오른쪽은 거름 준것이고 왼쪽을 주어야 할곳입니다
거세미 인지 달팽이인지 옥수수를 많이 잘라서 빈 공간이 많습니다
수레에 담아서 끌고 다니면서 한포기마다 한주먹씩 넣습니다
옥수수 거름주기 모두 끝냈습니다
다음은 이 포기 풀메기 입니다.
조롱박도 나오고
더덕도 나오고
도라지도 나오고
당근,,,
쑥갓,
이제 이만큼 했습니다
나도 허리 펴고 쉬면서 찍어야지요^*^
열무
시금치
결명자
어느새 포기 잡초를 모두 뽑았습니다
위에 채소들은 시범 재배 입니다
밭 둘레로 돌아가며 호박마다 거름을 듬뿍주고,,,
밭을 둘러 보는데 콩을 모종해서 정식하기를 정말 잘 했습니다
시범으로 콩을 직파 했는데 하나같이 새들이 모두 머리를 따 먹어 버렸습니다
어쩌다 하나 성한것 있어서 찍었습니다
강낭콩은 안먹네요...앞에는 강낭콩 뒤에는 서리태인데 서리태는 모두 따 먹어 버렸습니다
비가 옵니다.
제가 뭘 심든지 거름 주면은 후속타로 이렇게 도와 줍니다
다음은 고추 밭으로 와서 둘러 보고 있습니다
아이 같이 돌봐 주어야 합니다
이제 땅 냄새 조금 맡은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큰것 달린것들도 있습니다
옥수수도 둘러 보았습니다
곁가지르르따 주어야 겠네요
요렇게 잡고 당겨주면 됩니다
똑 이쁘게 땄지요
이렇게 조생 옥수수 곁가지 따주고,,,
적양배추는 이쁘게도 자라고 있고
오이중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오이,토마토는 하루건너 잡아메어주기 순자르기등
계속 관리를 해야 합니다.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다음은 땅두릅 밭을 돌면서 포기 잡초를 모두 뽑았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밀림같이 울창한 밭이 될겁니다
다음은 고추 곁순 따주기 작업을 합니다
홍길동 보다도 빠릅니다
어느새 다 따 줬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장미가 반깁니다
우렁색시같이 생겼네요
자연은 보면 볼수록 관찰하고 사랑 할수록 오묘한 기쁨을 줍니다
고추 곁순 따면서 챙겨온 고추와,,,
어제 잡은 조개를 다듬어서 맛있는 저녁시간으로 행복하고 오늘을 샤워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내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의 시간을 보냅니다
모두들 힘 내세요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이나라 이강산을 ,,,
아름답게 꾸미고 즐깁시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
산과 바다 들 같이 ,,나무,꽃 처럼
우리 사람도 맑고 깨끗하게 향기를 풍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내일의 힘찬 하루를 맞이 하세요,어떤 역경이 있어도 두려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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