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바다의 날에 조개 잡기

만년설/정리맨 2007. 5. 31. 19:25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마검포 백사장,,,

조금은 바닷물이 조금 빠지고 조금 들어온데요

사리는 싹빠지고 싹 들어온데요,ㅎㅎㅎ

오늘은 사리,,,조개는 사리에 캐면 많이 캘수 있어요

근 15일 간격으로 사리가 옵니다

 

 

그저께 오신 손님은 어제도 조개를 캐고 오늘도 바다가 좋아서 또 나왔습니다

 

 

그림자 평강님은 사진 찍고, 둘이서 열심히 캐고 있습니다

 

 

아~ 또 나왔다

 

 

 

손님도 큰 조개를 캐면서 즐거워 합니다

 

 

보기 보다 한참 하면 고된 노동입니다^*^

 

 

바다의 적 불가사리가 그림을 그리네요

 

 

불가사리가 그린게 아니고 평강님이 불가사리 잡고서 그린것 같습니다 

 

 

이상한 게도 있습니다

 

 

파도가 남긴 갯벌의 그림 입니다

 

 

 

 

이렇게 계속 바다 밭을 멨습니다

 

 

1시간 가량 캐고서 들어오는 바닷물에 캔 조개를 씻었습니다

 

 

혼자 먹으면 3일은 먹을 양입니다

 

 

바다는 자연의 보고로 한없이 내어 줍니다

캐고 또 캐도 또 있습니다

손톱만한 새끼들이 모래처럼 쫙 깔렸습니다.

이렇게 그냥 수확만하면 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개발한답시고 돈들여 막고 ,,,힘들여 논 농사를 짖습니다...

그것은 뭔가 잘못되었습니다

공사로 인한 이득을 순간에 볼수있는 꽤가 있나 보지요???

 

바다야 손님이 오는날 또 올께~~

 

 

백사장을 거쳐서 솔밭으로 들어 섭니다

 

 

두사람이 캔것이 한 바케스 입니다.흡족한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바다는 우리가 오염만 안 시키고 가만히 두면 한없는것으로 돌려 줍니다

바다를 사랑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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