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이 농사 이야기

새 생명 주옵소서

만년설/정리맨 2007. 2. 8. 07:08

아직도 차가운 겨울인데

어찌 봄비를 내려 주십니까

 

아직 어둠인데 주룩주룩 봄비를 내려 주십니까

어찌 어제 밭을 갈아놓은걸 아시고 흠뻑 적셔주나이까

 

시와때를 따라 이른비와 늦은비로 풍성케 하시는것에 감사합니다

이 단비로 가물어 메마른 땅을 흠뻑 적셔 주셔서

그 속에 생명들 힘차게 살아나게 하옵소서

 

비료도 농약도 아니하여도

항상 주를 기악하며 주가 길러주실것을 믿으며

기르는데 주께서 길러주시는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빈들에 마른풀 같이 시들은 나의영혼

주님의 허락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철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참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수 있사오랴

오늘에 흡족한 은혜 주실줄 믿습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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