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성탄 감사 예배를 마치고,경로당에서 기쁜시간 함께하고 집으로 돌아와
한숨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햇살이 계속 내리 내쬐 있는데
이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그냥 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모님께 연락하여 드라이브 나가기로 했다
가는길 연속 감탄사가 나왔다
이렇게 좋은날 이렇게 기쁜날 이렇게 은혜롭고 축복 스러운날
너무 감사였다
공기는 맑고 솔향기 이런거구나 맘껏 마시며
수목원길로 들어서 걸었다
아름다운길,,,
아름다운 사람들,,,
보이는 모든것이 너무나 좋다
얼마나 좋으면 애기가 덩실 춤을 추면서 걷는다^*^
모든 생각이 사라지고 오직 자연과 하나가 된다
푸른 풀들도 살아 숨쉬고
춘란도 쏘옥 내밀고,,
여기는 해발 58미터,,,
사모님과 평강님 기념 촬영
여기는 꽃지 해수욕장,,,주차장에서
주차는 무료 입니다
노을을 볼려고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지금은 물이 많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섬까지 걸어들어갈수가 있는데 ...
오늘은 사진을 놓쳤습니다.
다음에 사람들이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노을이 지기 시작 합니다
바다가 물들기 시작 합니다
해변으로 걸어가는 여인들 뒷모습,,,
점점 넘어 가고 있습니다
조개껍질을 줍다가 넘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너무 아름답다,,아니면 아쉬움인가,,,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외로운 섬은,,,할매 할배 바위 랍니다
새들은 둥지를 찾아서
고요한 바다
여기서 저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하루이 한번씩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답니다
새들은 자기 고향을 바라보고
내일 아침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뭘 바라보고 있을까요?ㅎㅎㅎ
붕어빵 먹고 싶은것이 소원이였다는 큰딸,,,
그 덕에 작은 딸도 한마리 먹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찬란한 아름다움이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행복 했는데,,,
이제 또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 작은 모임으로 뒷풀이가 준비 되어 있다구 빨리 오라 합니다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