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이 농사 이야기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만년설/정리맨 2006. 6. 22. 08:33

그동안 장마에 대비해서

고추랑 작물들 지지대에 튼튼히 묶어주기 끝내고

거름주기,목초액 뿌리기,사이골에 검정비닐 멀칭하기 등 모두 끝내어서

큰걱정은 없다.

사실 비보다 강풍이 불지 않으면 직접 피해는 적다

아침에 밭을 둘러보았는데 비를 맞아서 더푸름이 진하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은 어떤 병충해가 찾아올지 그게 더 걱정이다.

특히 올해같이 이상기후가 심한애는 이론보다더 실질경험이 많은분들이

농사가 몸에 베인사람이 좋은열매를 수확하게 되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혜로 정성으로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또 옆지기 태우고 부산 병원을 다녀와야한다

진찰하고 피뽑고 약타고....

벌써 5년을 정기적으로 드나들다보니 생활의 한부분이되어

작은집 드나들듯이 한다.

가장 기대되는것은 좀더 좋아졌다는 그런 결과를 받는것이다.

다녀와서 오후엔 밭을 둘러보며 어루만져줘야할것을 간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