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추석 연휴에 추억과함께~4

만년설/정리맨 2017. 10. 11. 10:22


사랑이던님아 소중했던님아

그렇게 꽃을 좋아하고  꽃보다 아름답던님아

어디로갔나

꽃속에[ 숨었나 꽃이 되었나

소중했던 인연,아름다운 동행을 끝까지 함께 하자며 동행을 불러서 유언으로 남기고 홀로먼저

하늘꽃이 된님아


쓰러져가는 초가집도 상관없다며 들꽃처럼 사랑하자던 그약속은 어디에


꽃을보면 당신얼굴을 보는것 같소




수세미 조롱박 키우며 쓰러져가는 집에서 행복했던 그날이 어제 같은데


산천을 손잡고 다니며 추억만 뿌려놓고 영원한 잠을 자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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