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다시 쓰는 사랑

만년설/정리맨 2012. 9. 23. 05:49

***나는 먼 그날에 그대를 그리워 합니다***

*들꽃*


2001년 8월25일

잠오지 않는밤 글을 올린다  01시50분

이 조용한밤에
나는 먼 그날에 그대를 그리워
합니다

그대는 나에게 아름다운 시만 남기고
말없이 멀리 갔지만

나는 항상 그대 그리면서
그대향한 애닮은 시만 마음에 그리며
이시간 늦은줄 모르고 보내야만 합니다

근데 이글을 그 천사가 보았다

내가 맞는가 아닌가 확인을 하듯이
하나 하나 물어오기 시작했다

난 하나의 거짓도 없이
마음의말 그대로 말했다

서로의 인사말이가고
서로의 마음과 과거와 현재를 얘기했다

난 알수 있었다
바로 그천사가 확실함을
내가 헤어지고 난후부터 지금껏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온 그녀의 얘기를 듣고
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찢어지는것같고
동정이가기 시작했다


8월25일 "까막눈"을 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아나요
하나 보이는것은
저모퉁이에서
내가 기다리는님이
살짝 모습을 보이네요
가슴이 두근 거리네요
무슨말을 해야할까



그공주는 특별한 여자였다
8월29일 11시 35분

"특별한 여자"
밥을 안묵어도
배부른 여자...

꿈을꾸고
이상과사랑을
먹고사는여자...

내가 한번도 보지못한 여자
바라보면
나도 밥안먹고
살수있는여자

난 꿈속에서만
보아왔지....


그런데 현실로 다가올줄은 나도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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