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형제들 모임

만년설/정리맨 2011. 12. 11. 15:30

 

 어제 오후에 하나둘 형제들이 모이기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모이기는 1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막내 부부는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바로 밑에 남동생도 연락이 안되어 참석을 못했습니다

형님은 6년전에 다시 올수 없는 곳으로 갔기에 못왔습니다

 

 

큰상이 없어서 그냥 바닥에다가 신문지를 깔고서 준비해온 음식을 펼쳐놓고 저녁을 나누었습니다

마침 사모님도 오후에 내려 오셔서 저녁을 함께 나눌수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니 할 얘기도 많지만,

서로 걱정해주는 맘 만으로도 많은 얘기가 통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또 각자 가야할길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제 부산으로 또 봉화로 조치원으로 각자 떠나고

난 이자리에서 홀로 내생활을 펼쳐 나가야만 합니다

이제 자주 만났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앞줄 좌로부터 여동생,누나,남동생,매형, 뒷줄 좌로부터 매제아들 봉수,매제,매제아들 진수

 사진사 바꾸어서 나도 끼어서 찍었습니다

7남매인데 4남매가 참 오랜만에 모였다가 헤어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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