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문경새재 산행

만년설/정리맨 2011. 12. 3. 19:14

 

일주일전에 오늘 문경새재 산행을 하기로 옆방 친구와 약속해놓았었다

어제밤부터 아침까지 계속 비가 오기에 늦잠까지자고 일어났더니

비가 조금 멈추는듯하여 문경으로 향하기로했다

문경이 가까워지자 내린 눈들이 보인다

문경새재로 들어가는곳에 이르렀을때는 햇빛이 내렸다

입구에 있는 식당에 들러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한후에

 

오전 12시 30분쯤 되어서 산행을 시작 하였다

비가 온뒤라 산뜻하기도 하지만 바람이 귀전을 차갑게 지나간다

쭉뻗고 한가한 길을 걸어간다

 

냇물은 맑게 흐르고

함께간 친구 한컷 찍어주고

한참 동생이지만 난 나이를 별로 신경 안쓴다 나이가 많든 적든 같이 공감하면 친구라고 부른다

나도 한컷, 등산복도 준비안하고 그냥 평복으로 갔다

1관문앞이다

 

성을 공격하는 촬영에 쓰였던 소품들

이제 1관문을 들어선다

어디서나 쉽게 보는 맑은 계곡

걷기 좋도록 잘 단정된 흙길

야외 군막으로 넘어가는 나무다리

지름틀 바위

 

 

 

 

 

중간휴게소 일명 주막이 있다, 들러서 파전하나 먹고

다시 냇물을 보면서 걸어간다

옛날 주막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2관문

 

 

 

 

 

 

 

 

 

 

2관문을 지나면서 경사도 점점 심해지고, 또 길도 눈이 녹아서 질척했다

 

이제 3관문에 다온것 같다

3관문이 보인다,안개가 자욱하고 작은 빗방울도 내린다

기념촬영하고

3관문을 지나서

 

 

 

 

 

다시 돌아서서

 

영화촬영 세트장 앞에

 

 

 

 

 

 

이제 1관문까지 내려왔다

오늘은 경치를 보면서 걷기 위주로 산행을 다녀왔다

종아리는 아프지만 잠은 잘 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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