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누수잡기

만년설/정리맨 2011. 12. 17. 14:32

 

 언제부터인지 수도물이 누수가 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업자 , 저 업자 왔다 갔다 했지만 잡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어져 왔습니다

 제가 이곳으로와서 수도요금 나오는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지난달에도 누수 업자를 불렀으나 이틀동안 왔다 갔다 하면서 검사하고 하더니 결국 못잡고

출장비만 받아갔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누수를 잡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업자를 부르면서 다짐을 받았습니다

못잡으면 출장비고 뭐고 10원도 없고, 누수잡고 완공해주는 조건에서 가격을 정해서 작업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 못잡으면 자기내들 인건비며 경비가 날아가니 자신있어야 그렇게 할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공사비도 조금 비싼것 같았으나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검사하여 표시해둔점을 파고 있습니다

 난 옆에서 사진 찍고 불피우고 커피 타다주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분들 누수잡는 노하우는 다른분들과 좀 달랐습니다

수도물을세게 틀어놓고 화장실에서 콤프레샤를 동작시켜 호수에 압력을 가하여놓고

콘크리트 드릴로 중간 중간 작은 구멍을 내어서

검사기를 그 구멍에 넣고 물이 어디쯤에서 새는가를 찾아내드라구요

 

 흙탕물이 끓어 오릅니다

 바로 이부분 연결 부분에서 누수가 되었습니다

 연결부위를 다른 부속 새것으로 교체작업 했습니다

 파내었던 자리는 다시 매우고, 옆에 배수관 청소까지 시켰습니다

 여기도 한참 쌓인 퇴적물을 퍼내었습니다

 

 시멘트 포장작업을 합니다

 

 

이제 작업을 마쳤습니다

당연 계량기 돌아가지 않는것 확인 했습니다

마침 작업하는데 상수도 고지서 가지고 왔는데,엄청 나왔더라구요

줄줄 새던것 막아서 속이 시원합니다

사진 첨부하고 세금 계산서 끊어서 제출하면 상수도사용료에서

누수감면을 조금 해준다는데

월요일 전화해서 알아보고 부가가치세6만원과 왔다갔다 경비 이상 감면 받을수 있으면

서류 갖추어서 제출하고

10만원 이하같으면 있으나 마나한 제도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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