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닭장에서 하얀 실키 암닭이
비닐 하우스 닭장 비닐을 뚫고 밖으로 나와서
닭장 문앞에서 닭장으로 들어갈려고 서성이는것을 보고
문을 살짝 열어서 안으로 들여 보냈습니다
그리고 닭장을 둘러보니 차광막으로 덮지 않은 일부분 비닐을
지름 10센티 가량 뿌리로 쪼아서 구멍을 뚫고 탈출한것을보았습니다
달출했던 그닭은 다른칸에 있기에
그칸에 닭들이 또 그 작은 구멍으로 탈출할까 하는 생각으로
구멍을 땜질하는 작업을 그냥 미루고 스쳤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아침에 검은 암닭 한마리가
뒷쪽문앞에서 안으로 들어갈려고 서성이다가 나와 마주 하고는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때서야 비닐구멍을 스카치 테이프로 땜질을 했습니다
계속 수시로 닭장 문앞에 왔는가 찾아보아도 소식이 없다가
오늘 밖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이상하여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그 암닭이 푸드득 비둘기 처럼 날아서 벼가 우거진 논 중앙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물채를 들고서 찾으러 다니며 살펴 보아도 우거진 벼 때문에 검은 닭의 모습은 찾을수 없고
벼들의 흘를림을 살펴서 위치를 파악 할려고해도 움직임도 없습니다
몸이 물에 젖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또 먹이를 며칠째 못먹었기에 기운도 떨어질거고
또 잘못하면 다른 동물로부터 잡아 먹힐텐데 우짜면 좋겠습니까
이것 잡아 달라고 동물농장에 제보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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