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부화기가 지난번에 한마리도 부화를 못하고 사롱란으로 모든알들을 꺼낸후에
4월9일 10일에 걸쳐서 다시 245개의 알들을 입란 시켰습니다
드디어 만20일째되던 어제부터 병아리가 나오기 시작 하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알들을 입란 시켜서 어느놈이 어느종자인지도 모릅니다
요렇게 알을깬 애들이 밑으로 내려온겁니다
밤사이에 병아리가 더나오면 내부 공간이 좁아서 압사할까봐 종이박스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침에 13마리나 압사하여 죽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나가보니 와글 와글 했습니다
오늘이 만 21일째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줄줄이 알을 깨고 있습니다
작은 육추기를 비워야 하기에 병아리를 큰 육추기로 옮겼습니다
얘들도 한단계 옮겼습니다
오후나 내일 쯤에 얘들은 또 자리를 비워줘야 합니다
그래서 닭장안 병아리장으로 이사를 시켜야 합니다
부화기에서 나온 병아리를 작은 육추기에 옮겼습니다
작은 육추기 2호기에도 나누어 넣었습니다
오늘 내일 모래까지 또 3~4일 있으면 다른 부화기에서 나오는 얘들땜에
얘들도 잠시 여기있다가 큰육추기로 이사가야 합니다
병아리가 적을때는 키우기 쉬웠는데
작은 공간에 많은 병아리를 키울려니 무척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압사하는 애들, 끼어서,물에 빠져서 죽는 애들도 나옵니다
그리고 조금만 신경 덜 쓰면 추워서 더워서,또는 설사로 등등
한시간마다 둘러보고 보살펴 주어야 하네요
암닭도 나한테 지기 싫어서 합동작전으로 6마리가 알을 품고 있습니다
벌써 처음에 넣었던 알은 모두 부화되어 나왔는데
알을 품으면서 계속 알을 낳기때문에 하루에 1~5마리까지 계속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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