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실치회 같이 드실래요?

만년설/정리맨 2011. 3. 30. 10:24

 

 

 평강이 내일 또 서울 병원에

올라가야 하는데~

온달님 혼자 밥도 제대로 못 먹어

어쩌나 했는데~

실치회 시작했다고 전화가 왔어요~

 1년에 한번 3월말 부터 4월 중순까지

맛볼수 있는 실치회 먹으러 갔어요~

물론 평강이는 못 먹지만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어서

가슴이 확 트이네요~

 

 

 혹시 실치회 좋아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가격표도 올려 봤어요~

 

 

본 요리 나오기 전에

먹으라고 미리 주시네요~

 

 

이제 주인공 실치회도 나왔어요~

 

 

새콤달콤 매콤한 소스에

야채와 과일을 곁들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직접 잡아오신

자연산 홍합도 삶아 주시구요~

 

 

쭈꾸미도 주셨어요~

 

 

시금치 넣고 끓인

실치국은 평강이도 조금

먹을수 있어요~

 

 

실치 전도 있어요~

 

 

팔딱 팔딱뛰는 생새우 회도 있구요~

 

 

온달님은 이렇게

실치회를 맛있게 먹었어요~

 

 

평강이는 그림의 떡 구경 잘하고

호박고구마랑 밥이랑

세발 나물만 먹고 왔어요~

그래도 온달님이 잘 먹으니 기분좋게 왔어요~

평강이 대신 온달님이랑

실치회 드시고 싶은 분들 놀러 오세요~

혼자 먹는거 보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 평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