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같은 알을 함께 품는 4마리 암탉

만년설/정리맨 2011. 3. 26. 20:21

VCR.3 - 같은 알을 함께 품는 4마리 암탉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좁디좁은 상자 속에
함께 알을 품는 4마리의 암탉! 한 지붕 네 엄마, 수상한 동거 속에 숨겨진 사연은?

별난 동거를 하는 닭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충남의 한 양계장! 널찍한 사육장을 여유 있게 거니는 닭들 사이로~ 심상치 않은 풍경이 눈에 띄는데! 좁디좁은 상자 안에 서로 포개듯 붙어 있는 네 마리의 암탉들! 벌써 일주일째 암탉들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가로세로 40c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상자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는데~ 걱정되는 마음에 밖으로 꺼낼라 치면, 온 신경을 곤두세워 주인까지 공격한다는 녀석들. 도대체 왜 녀석들은 상자 안에 콕 박힌 채 밖으로 나오질 않는 것일까? 조심스레 닭들의 상태를 살피던 그 때,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암탉을 가까스로 밖으로 빼내자, 놀랍게도 그 안에서 발견된 것은 바로 알? 그것도 자그마치 스무 개다! 네 마리 암탉이 주인도 몰래~ 동시에 한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었다는 것! 보통의 닭은 한 마리가 한 둥지에서 알을 품는 것이 일반적인 일. 그런데 이곳의 암탉들은 왜 네 마리가 힘을 모아 함께 알을 품고 있는 걸까? 주인도 미처 몰랐던 농장만의 특별한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네 어미의 보살핌 속에서 병아리는 무사히 부화할 수 있을지, 병아리가 깨어나면 누굴 엄마로 생각하게 될 지, 특별한 병아리의 탄생 순간, 전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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