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도둑 고양이가 나만 보면 달아나고
땅콩을 파헤치고,,,주방에 들어와 반찬을 먹거나 뒤집어서
나와의 적대관계에 있었다
지난해에는 새끼를 베어가지고 내 앞으로와서 벌러덩 누워서 배를 보이길레
먹을것을 주고 창고 하우스를 집으로 빌려 주었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더니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말더니
며칠전에 창고 하우스를 들어 갔는데 어디서 야옹~ 야옹~ 한다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며 찾다가 놀랐다
이놈이 하우스 비닐과 그위에 차광막 씌워놓은 그속에 있었다
차광막과 비닐이 처음에 조금 벌어진 틈을 타서 올라가다보니까
자기 몸 부피때문에 앞으로 뒤로 팽팽히 당겨서 갇혀 버렸다
차광막을 당겨서 공간을 확보하며 꺼내어 주었더니
내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배고프면 찾아와 야옹 거리고
내가 의자에 않아있으면 옆에와서 앉아 있는가하면, 발에 얼굴을 부비고,,,
또 따라 다니기도한다. 부르면 달려오기도한다
밤엔 창고 하우스 어디에서 자다가
낮엔 볼일 다보고 한번씩 찾아온다
도둑 고양이도 자기에게 잘해주고 안전하다는것을 알면
도망가지 않고 따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또 어느날 말없이 살짝 가버리고 보이지 않으면 섭섭하면서 배신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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