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실치회를 아시나요?

만년설/정리맨 2009. 3. 20. 21:52

 

 

난 2년전 태안 마검포로 오기전까지는 여러 회를 먹었지만 실치회를 몰랐습니다

이동네 이사온후에 실치회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엔 안먹어 본것이라 궁금해서 별미로 먹었는데

이제는 아주 맛나게 잘먹습니다

특히 봄철 이때만 먹을수 있는것이라서 기다려 졌습니다

오늘 저녁 함께 하면서 실치회 먹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따라 들어 오세요

허름해보이는 시골집 같지만 ,,,

마검포끝 한적한 곳에서 직접 배를 몰아 바다에서 자연산을 가져와서

 실속있게 맛나게 먹을수 있는 집입니다

 

 

쭈꾸미가 물끓이는 동안에 나 살려라 하고 도망을 칩니다

 

 

바로 요것이 실치회라는 것입니다

 

 

쭈꾸미는 샤브샤브로 뜨거운 물에 퐁당 담궈놓고,,,

쭈꾸미도 알이차고 살이 부드러워 지금부터가 쭈꾸미철입니다

곧 쭈꾸미 축제도 열립니다

 

 

실치회를 맛볼까요?

처음 보시는 분은 뭐야? 하시겠지요

실치는 아주 가느다란 고기입니다

이것을 모두어 눌러 말려서 뱅어포를 만든다고 합니다

언제나 먹을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5월 중순정도까지만 나옵니다

그후로는 너무 커서 못먹는다네요^*^

어디가서 실치회 얘기할려면 한번 드셔보시고 얘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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