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에 거름주기 전에 먼저 빨리 해결해야할일이
수세미 밭이다
이밭이 수세미 밭인데,검은 비닐 멀칭후 작은 구멍을 뚫고서 수세미 씨앗을 넣었다
지금 새싹이 하나둘 올라오기 때문에 서둘러 작업해야 할 일이 있다
작대기에 못을 박아서 비닐 구멍을 찢어서 넓히는 작업이다
그 안에서 이렇게 새싹이 나온다
빨리 자란것은 비닐에 닿아서 잎이 말라버린것도 있었다
아직도 싹을 튀울 준비를 하는것도 있었다
모든 구멍을 찢어서 넓혀 준다음
새싹이 올라온것은 이렇게 흙으로 마무리 정리했다
그래야 검정 비닐속에서 자라는 쑥등 잡초가 올라오지 못한다
검정 비닐 위에 흙이 있는것이 수세미 새싹이 올라온 것이다
오전 일은 이것으로 정리하고 오후에 거름 주기 작업으로 들어 간다
4년 숙성된 아주 좋은 거름이다.당연 냄새도 안나고,,,
비빔밥을 비비듯이 비비고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서
두손으로 가득 집어서 2포기에 놓아 준다
허리도 등도 아프지만 그래도 보람되니 기쁨이 가득 하다
이렇게 한근에 2만원짜리 고추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유기농이 따로있나.인증을 안받아도 내가 하면 ,,,소비자가 인정 하면 그것이 참인 것이다
이렇게 한지가 7년째 접어 들지만 아직도 대부분 사람들이 고추를 농약 안하고 비료 안하고
제초제 안치고 노지에서 한다면 믿지 않고 속으로 비웃는다
이렇게 고추밭 거름 주기를 마치고
블로그 농사일지 쓰기 위해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옥수수 심은곳에도 주고
오이 심은데도 주고
블루커리 심은데도 주고
호박에도
참외 한테도
수박에도 모두 주었다
60키로 10포대를 사용했다
집 옆 밭으로 이동하여 밭 빙둘러 호박에도 주었다,호박꽃도 피어나고
애기 호박은 벌써 달렸다
오이에게도 주고 곁순도 잘라주고 또 지주대에 묶어 주었다
오이도 달렸고 이제 빨리 크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토마토 에게도 모두 주었다.당연 곁가지 치기와 함께,,,
벌써 별 같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하우스를 둘러 보러 갔다가 주의에 피어닜는 아름다운 꽃을 보고 지나 칠수가 없어서
이름은 모릅니다,가르쳐 주세요.
집으로 오는 길에 할머니가 챙겨 주신 단단한 끈 들입니다
이끈으로 작업해놓으면 태풍에도 끄떡 없겠습니다
이것은 1차분이고 쓰고 말씀하라고 하셨습니다
계속 챙겨 주겠다고^*^
오늘은 바닷가에 나가지 않아도 더 아름다운 노을을 보여 주네요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 논에 물을 데어 놓은곳에 이렇게 아름답게 노을이 집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논이 도화지가 되어서 하늘을 품고 그려 놓았습니다
순식간에 마늘쫑을 모두 뽑았습니다
비가 오기전에 잘 자란 돌나물도 잘라야 하겠습니다
자른후 모습입니다
바구니가 철철 넘습니다
초장에 무쳐도 먹고,물김치도 담아서 먹을 겁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자연으로 함께 하니 항상 건강하고 항상 행복 합니다
오늘밤은 푸른초장을 걸을까???
물가에서 쉴까???
모두들 행복하고 아름다운 꿈 꾸세요^*^
오늘도 자연과 더불어 함께 공유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얘기와
유기농에 대한 얘기의 인터넷 통신 강의를 마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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