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고드름 만년설 밤새 찬바람 귓전에 머물고 눈물 방울이 흘러서 굳었나 얼마나 서러워 찬가슴 드러내고 밤새워 그리움에 매달려 있다가 아침햇살 따사로운 손길에 눈물 뚝뚝 흘리는구나.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