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를 차에 싣고서 A동 하우스로 가서 또 혼자 내립니다
실을때보다 내릴때가 더 힘듭니다
하우스안에 있는 쓰레기들 모두 치워내고,경운기를 하우스 안으로 들였습니다
하우스 문이 여분 하나도 없이 경운기 양바퀴가 끼어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일손을 줄였습니다
마당같이 다져진 하우스안을 로터리로 갈고 또 갈고,흙먼지 뾰얗게 덮어썼습니다
흙이 보들 보들 날릴정도로 곱게 갈아서 모판을 만들었습니다
빼낸 경운기는 B동 하우스로 이동시켜놓고,
다시 연장과 재료를 준비해서 하우스문 수리하러 왔습니다
뒷문도 수리하고 보온되도록 바깥에서 비닐로 붙였습니다
앞문도 수리했습니다,찢어진곳은 포장용 테이프로 붙여습니다
모판위에 활성탄(숯가루)을 뿌려 덮었습니다
거름과 비료대신에 쓰는 나 만의 방식 입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실패하면 책임 못집니다
난 실패를 감수하고 여러 방법으로 하고픈 되로 해보는 거예요.
이제 목초액으로 살포하고 갈고리로 긁어서 흙과 섞이도록한후에
준비한 씨앗을 파종합니다
집옆 텃밭에는 시금치를 뿌리고 차광막을 덮어놓았습니다
좌측 1번골은 은방울꽃과 상사화 범부채 야생화를 심어놓았습니다
두둑 길이가 반만 찍혔습니다
숯가루로 온몸과 옷이 시커멓게 되었습니다
옷도 나도 목욕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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