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이 농사 이야기

밭갈기

만년설/정리맨 2006. 12. 5. 17:38

밭갈이할 곳에 있는 냉이를 모두 캐었다

목욕통 다라방티로 한가득하고도 남을만큼 많이 캤다

 

 

그리고 비가 오기전에 발갈이 할려고 경운기 시동을 걸고 있다

황토땅이라서 비오면 밭에 들어갈수가 없다

 

로터리를 분리 시키고,쟁기를 달았다

 

두둑옆 골을 깊이 파서 내일 땅두릅을 쭉 놓고서 두둑을 뭉개어 덮을 생각이다

 

경운기가 힘이 부족하여 깊이 파니까 골이 삐떡해진다

 

 

경운기 덜힘드라고 나도 밀고 간다

 

클러치를 쥐고 돌리는데도 안간힘을 쓴다

 

 

나갈때는 얕게갈고 들어올때는 깊이갈아 될수있는대로 골을 바르게 할려고 한다

 

벌써 해는 떨어지고,냉이 캔곳까지 모두 갈았다.

경운기 담요로 덮어놓고 천막으로 한번더 덮고

 

이제 냉이 세척작업해서 물빼고 있는중이다

물이 빠지면 다듬기 시작해야한다

만뿌리는 될것이다.오늘밤 모두 다듬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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