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이 농사 이야기

산속에서 피서를,,,

만년설/정리맨 2006. 8. 4. 13:08

 

 

오늘은 깊은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손이 안미친 곳이라 지난해 영지는 말라썪어 있었습니다.

 

 

여기도 아까운 영지가 몇개는 썩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왕건이를 땄습니다

 

 

가져간 물이 떨어졌을때 깊은산속에서 아주 맑은 물을 만났습니다.

 

 

어디가 어디인지 길도 없습니다

 

 

밑에 큰 웅덩이가 있습니다

 

 

선녀탕에서 팬티만입고서 풍덩 했습니다.

선녀가 내려오도록 기다렸는데,,,

옷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고요한물이 내마음까지 시원하고 여유롭게 만들었습니다

 

 

자귀꽃 하나가 떠내려 옵니다

 

 

너무나 물이 맑아서 나무그늘 사이로 하늘이 비칩니다.

 

산속에서 만난 이름모를꽃도 나를 기쁘게하고

 

 

혼자 조용히 꽃을 피웁니다

 

 

 

오늘따온 영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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