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평강님과 온달 그리고 장인어른이 계속 기다린것은
울릉도에서 오는 처재가족,,,이였는지 대게를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기다려 밤 12시를 넘기고서야 도착했습니다
바로 큰 스치롤 박스를 통째로 뜯어놓고 대게를 공개 합니다
한 박스는 따로 남겨놓고,,,
평강님이 먹고싶다고 했더니 포항에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제일 좋은것으로 구해온 성의가 너무나 고맙지요
살찐 다리부터 가위로 잘라가면서 배가 부르도록 먹습니다
그렇게 깊은밤 2시까지 먹고서,,,
과메기를 차렸습니다
김밥용 마른김위에 울릉도 생미역을 올리고 과메기 한점 올리고 파 줄기와 잎을 고루 초장에 찍어 올린후
김을 돌돌 말아서 먹는 그맛은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못먹었던 배가 놀라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다 먹은후 커피 한잔하고 새벽3시에 잠자리에 들고
오늘 늦은 아침을 대게 살을 발라서, 대게 밥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대게 딱지가 얼마나큰지,,1인분으로 충분 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그냥 꿀꺽 꿀꺽 넘어 갔습니다
요렇게 5명이 둘러 앉아서 맛있는 아침을 감사하게 먹고
이제 굴밥 전문집으로 점심 행차 합니다
정말 어제 오늘 배가 놀라는 호강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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