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97 *행복작업* 낮에는 삽 하나로 텃밭을 뒤집어 엎고 잡초 뿌리들은 말려서 태우고 님은 노래 부르고 미소를 보내고 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닦아 주고 얼음물 만들어 한 그릇씩 날라주고 밤에는 떨어질까 두려워 깍지손 꼬옥 끼고 깊은 포옹으로 내일 아침해를 기다린다 그러기를 며칠하니 마당과 텃밭은 ..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