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91 *내가 쉴 자리 님은 또다시 외로운섬으로 들어가고 마음은 옆에 있어도 몸은 멀기만 하다 지리산에서 머리숙여 잡초와 얘기하고 하늘을 보며 대화하고 흘린 눈물로 한송이 들꽃을 피우기로 했다 이제 아무것 없이 빈손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한다 마음도 다 주었고 생명보험도 파기하여 모두 주..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