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 80 *님의 아픔 소식 열 손가락 하나 하나에 긴 침 꽃아놓고 그위에 무거운 돌멩이 올려 놓는다 한들 껍질,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욱 벗겨 놓고 거기다가 매운 고추가루 솔솔 뿌린다 한들 이보다 더 아플까.. 처방은 있는데 약은 구할 수 없어 손수무책으로 앓고 있는 짖눌린 내 가슴을 어떻게 하면 딱지 떼..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