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45 비가 옵니다 주르륵 주우르륵 커피를 마셔봐도 채워지지 않는 나의빈가슴 담배연기가 저하늘같아 멍하니 바라봅니다 비도 비나름 인가봐요 보슬비는 헤어짐의 그리움 가랑비는 내옷을 적시고 주루륵 내리는 이비는 내가슴 무겁게 하는비 차라리 억수같은 소나기나 퍼부었으면 속이 후련 하련만 그..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