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38 봄비 오랜 가뭄속에 내리는비가 마른 가슴대지 흠뻑적시어 긴긴 겨울잠을 기지게펴고 봄봄 상큼함을 안고서오네 대지 언덕위에 파란싹돋고 나무 가지마다 얼굴내밀고 가슴 가슴마다 설레임일고 얼굴 얼굴마다 웃음꽃피길 봄비 흠뻑맞고 일어나서서 오는 님을맞아 마중하기를 [이야기]/자작글(무한사랑 연재) 200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