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3일 하나님을 만난 꿈을 써놓은 글이 있다
파란 하늘이 제일위에 위에 있고
그밑에 큰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져있고
그밑에 들판과 길이 있고 그 옆에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그길을 따라서 달리다굼과 손잡고 산보를 즐긴다
어느 지점에 서서 주위에 꽃들과 맑게 흐르는 계곡물을 보면서 쉬고 있는데
내눈은 저 산을 바라보았다
여러 큰 산들이 하나 큰 회갈색 바위산이 되어 있었고
그 산 삼분의이 중앙점에서
희미한데서 선명함으로
작은것에서 거대함으로
쑤~욱 나아와 공중에 임하였다
얼굴상만 공중에 거대하고 경건하며 거룩하게 웅장 하였다
순간 난 하나님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니
공중에 있던 하나님이 30미터 옆 초원에 사람의 형상으로 서 있었다
난 아무생각없이 감격으로 달려가 덮석 품에 안기었다
그리고 그앞에 꿇어 엎드렸다
내말이 들리느냐 물었다
네,그러자.일어나라했고,여러 말씀을 했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깝고,머리카락과 수염은 흰색이며 길이는 5센티가량 되어 보이고
어깨에서 머리를 둘러 어께까지 옴(오메가)로 무지개를 두르시고
의복은 하얀 양복으로 보이고,
그 실의 굵기는 삼베요
그 실의 부드러움은 모시 같이 느껴졌다
손과 발은 힌빛으로 퍼져 잇어서 보이지 않으며
말씀은 하는데 입은 벌려 움직이지 않는데 소리는 들리고
말씀을 마친후 30미터 떨어진 곳에 돌아서 있길레 따라가니
공중에 계셨다
뿅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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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을 꾼후 급하게 두서 없이 안잊어버리게 글을 기록해놓고
3일후 중국으로 달리다굼을 데리고 간경화치료길을 나섰다
중국에서 22일 간병하면서 밤낮으로 성경을 손에 달고 지냈다
7일째 되던날밤 성경을 읽다가 얼굴에 성경을 덮어쓰고 거실 쇼파에서 자는데
음성으로 찾아왔다
계속 말씀으로 주고 받고 대화를 나누었다
여러 말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너보다 더아픈 자에게 너가 먹을 약을 먹여라 너가 아프지 않을것이요
너부다 더 배고픈 자에게 너가 먹을 것을 먹여라 너가 배고프지 않을 것이요
아침에 꿈을 깨니 내가 미친것처럼 기뻐서 깡충 깡충 뛰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렇게 기쁜것은 처음 느껴 보았다
그래서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 속으로 빠져 들고자
그 만난 날같이 행동을 똑 같이 했다
그렇게 6번을 음성교재를 나누고
그후 한국으로 돌아온후 어쩌다 한번씩 형상으로 음성으로 만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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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2011년 7월 4일 귀농해서 살던 태안집에서 출발하여
하나님 만난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평강과의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
7월3일 일요일 오후 모든 짐을 꾸려 차에 실어놓고
7월4일 아침 다시 한번 집안과 밖을 둘러보면서 점검한후
아침 9시30분 집을 출발하여 홍성 톨게이트를 진입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서산으로 향한다
서산 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쉰다
다행히 비가 안오고 햇볕이 내리쬐기에 휴게소 동물농장에 강아지들도 휴식하고있다
닭들도 한가로운 시간이다
오리가 춤을춘다
서산 휴게소를 빠져나와 서평택 인터체인지에서 40번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달려서
안성 휴게소에 도착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달려 종점인 대소분기점에서 35번 중부고속도로를 진입하여 달렸다
음성휴게소에 도착
누룽지와 방울토마토를 먹고,다시 달린다
평강님 고향인 문막 휴게소에 들렀다
태어나고 자란 얘기며 그때와 지금 달라진 얘기들을 펼쳤다
이렇게 휴게소마다 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 달리고있는 청색 애마가 늙어서 힘이없고 금방 금방 지쳐서
빨리 달리지도 못하고 겨우 80-90키로로 달리고 휴게소마다 쉬어 주어야한다
또 평강님도 휴게소마다 머무르면서 화장실을 다녀야한다
천천히 달리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엔 아주 좋다
치악 휴게소에 도착했다
이제 산세가 빼어나다
한가롭게 사진촬영을 한다
카메라앞에 서기 좋아하지 않는 나도 이번 여행에선 많이 찍고 싶다
조용한 쉼터숲 의자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방울 토마토와 수박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꼬불꼬불 길게 진입하여 단양휴게소에도착
야생화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풍기에서 빠져나와 영주를 경유하여 봉화로 진입하고 다시 재산면까지왔다
잠시 평강님 우체국에 공과금내려 들어간 사이 풍경을 한장 찰칵했다
드디어 봉화군 재산면을 지나서 내가 도착하고자한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다
마을은 어르신들몇분 뿐이고 건물들은 힘이 쇠약해져간다
이 마을 지나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내가 찾는 목적지이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집 사랑채이다
본체는 헐어버리고 하우스를 만들어 놓았고
마당엔 창고를 지어놓았다
알수없는 허전함과 세월의 공허함을 느낀다
이도랑도 길도 모두 정비를 해놓았다
여기서 가재랑 버들치 피리 쏘가리 메기등 물고기를 고무신으로 잡아서
소죽 끓이며 구워먹던 생각도 났다
드디어 저기 보이는 끝이 목적지이다
평강님을 데리고 이곳에 와보고픈게 벌써 8년만에 이루는 현실이다
2003년 꿈속에서 평강님과 나는 이렇게 포장되지 않은 작은 오솔길을 손잡고 산보를 했다
새소리 물소리에 흥겨워하며 꽃들을 바라보며 얼마나 행복한 산책을 했는지 모른다
이곳은 나에게 잊지못할 성지이다
왜냐하면 ,, 나의 하나님을 꿈속이나마 만난 그런곳이다
골짜기를 향해서 찍어보았다
왜 내가 이시간에 여기를 찾아왔는가하면
너무나 힘든 이시간에 정말 꿈속처럼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평강과 손잡고 이길을 산보할때 갑자기 느낌이 이상하여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참 맑고 진푸른 하늘아래 우측산이 거대한 회갈색 하나의 바위산이되고
그바위산 삼분의이 지점중앙에서 작고 흐리게 시작하여
선명하고 거대한 얼굴 형상이 나오더니 공중에 웅장하게 나타났다
하나님이 나타났다고 평강님께 소리 지르니
바로좌측지금 고추가 있는 이밭과 옆에 산들이 모두가 넓은 초원으로 되어 있었고
30미터 정도에 하나님은 서있었다
나는 아무생각도 체면도 없이 그냥 달려가
엄마에 품에 안기듯 하나님 품에 덥석 안겼다
그리고 그 앞에 무릅을 굻었었다
그러자 일어나라 하시더니 ,,, 말이 들리느냐 물었다
입술은 움직임이 없는데 소리는 들리고 나도 말하였다. 네,,
사람이 어찌 감히 꿈속이나마 하나님을 볼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전능자의 뜻이라면 충분하다
그후 그모습을 수시로 만나는 사람에게 말하다가
사람들이 믿지 아니하고 우습게 여기기로..
또 하나님이 꿈에 음성으로
믿는자가 믿지 못한다 하면서 음성으로 한마디 하는순간
지금껏 입을 다물고 있었다
지금라도 듣고 싶은사람에겐 말할것이고
그리고 싶은 사람에겐 그형상을 표현할것이다
거의 하루도 잊지않고 밤낮으로 그형상을 그모습을 그리워하며 지내왔다
하나님은 영이시나 그형상을 따라서 사람을 만드셨고...
팔복중 하나는 마음이 청결한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것이라...
정말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품에 안기웠던 그자리에 무릎꿇어 기도와 찬양을 올렸다
어느덧 어두움이 찾아올무렵
내일 다시 마나기로하고
자리를 일어나 봉화에 귀촌해서 자리잡고있는 동생네 집을 향해가서
저녁을 먹은후
복음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지혜롭게 생각을 하라고 하고
400키로를 달리고 피곤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위해
깊은 잠에 빠져들어갔다
둘째날
봉화 산골 동생집에서 하루밤자고 일어나 아침 식사를하고
어제 찾아왔던 이곳으로 맑은 물소리 들으면서 다시 찾아왔다
내 어릴적 이곳 산천을 돌아다니며 약초를 캐고 버섯을 따고 물고기를 잡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손바닥 처럼 훤한 곳이다
그런데 길과 밭들이 정리가 많이 되어있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 풀내음 모두가 얼나나 좋은지
돗자리를 펴고 그위에 담요를 펴놓고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한다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한낮에 내리쬐는 태양이 얼마나 더웠는지
양말 신은 발바닥이 뜨거웠고
발목엔 쥐가 내려 폈다 굽혔다를 하면서
머리엔 불이 떨어지는것처럼 뜨거움을 느끼고 눈물과 땀이줄줄 흘러 내리는데
성령님의 도움으로 깊은 시간속에 간절히 찾고 구했다
옷이 땀으로 다졎어서 갈아입고
점심준비를 한다
평강님이랑 함께먹을 감자4개를 삶는다
나무와 바위가 듣도록 계곡이 울리도록 찬양을 틀었다
뜨거운 감자를 그릇채로 물에 담가놓고 식을동안
감자 몇개에 우린 배가 불렀고 행복했다
그렇게 점심을 먹은후 뙤약볕아래 찬양과 기도는 더욱더 깊어져갔고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으로 그늘을 만들어주어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저녁 시간이 되었을때
영주 부석에서 사과농장을 하시는 애플피아님이 전화로 저녁 초대를 했다
사모님은 평강님을 위해 반찬에 신경을 쓰고있다
평강님을 위한 특별식이다
저녁을 먹은후
내일 일을 얘기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내주어서 단잠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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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영주 부석 교회와 청송 도동교회 또 기도원등에서
찬양과 간증을 마치고
20011년 10월 3일 평강님은 하나님 품에 안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