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창 앞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많이 흐릿 하네요
만 21일만에 나온 병아리들입니다
토종 병아리들입니다
실키에 비해서 병아리 몸집이 상당히 큽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육추기로 옮길겁니다
3호기에 입란되어 있는 정보들입니다
며칠전에 한알도 부화못하고 모두 꺼내 버리고
다시 이렇게 많은 알(245개)을 입란시킨 베짱은 무엇일까요
부화기에 대한 믿음입니다
만약 전번 처럼 실패하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큰 피해를 입지만
모든것을 믿고,감수해야합니다
부화기 문을 열어보니까
벌써 위에 알에서 깨어나서 힘을 차린 애들이 자유낙하하여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얘들도 떨어지기전에 꺼낼것입니다
이렇게 1차로 19마리 나오고
오후 5시에 추가로 4마리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합이 23마리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내일 나올꺼고
내일 못나오는것은 다른 부화기에 합류시키고
부화기 정리,청소 소독후에 15일쯤에 다시 준비된 알을 입란 시킬것입니다
식기 건조기를 개조한 육추기로 이사를 시켰습니다
물과 먹이도 주었습니다
벌써 닭장안에는 1월에 2월에 부화한 병아리들이 이렇게 컸습니다
25마리는 분양되어 나갔구요
암닭이 품은 병아리들도 이젠 독립할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낮으로는 어미가 출타를 합니다
부화기에서 나온애들은 육추기를 거쳐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조금만 더커서 쥐들로부터 안전하면 넓은곳에서 활동할수 있습니다
오늘도 둥지에는 귀한 알이 있습니다
여기도 있구요
얘는 지금 알을 품고 있는것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옆에 알은 식히고 있는것입니다
참 불쌍한 애들입니다
줄을 잘못서서 2군으로 밀려나 노총각,홀애비 신세로 지내는 숫닭들입니다
벼슬과 발 꼬리 무늬등을 자세히 보시면 모두 특색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바퀴 돌고 물주고 사료주고 검사하고 청소하고 난뒤에
육추기에 있는 병아리들 한곳으로 몰고 청소를 하는데
핏똥이 보였습니다
좁은 공간에 80마리를 넣어서 기르고 있다가 보니까
청소를 깔끔히 자주 못해줘서 감염 되었는지,,,
급히 동물병원으로 가서, 약을 사다가 물에 타서 주었습니다
움직임을 보니까 , 상태가 호전된것 같은데
계속 지켜 보아야 합니다
병아리와 달구들 키우는 재미에 숫자가 늘다보니까
이젠 본업으로 접어들려고 합니다
벌써 모두 합이 300마리 가까이 되어 갑니다
이젠 하나 하나 정확한 숫자도 헤아리지 못합니다
한달있으면 500마리를 넘어설것 같습니다
어디 멀리 출타를 못합니다
수시로 봐주어야하고 관리해야 하기에
번거로운점도있고 활동에 장애가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