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상사화 잎이 올라옵니다
잎이 두꺼우면서 군자란처럼 싱싱하게 자라다가 사그러 집니다
그리고 8월이되면 이렇게 이쁜 꽃이 피어나는데 꽃과 잎이 만날수 없어서 상사화라고 했나봅니다
아무 소식도 없더니 그저께 비가 오면서 저녁에 하나둘 고개를 내밀더니
우후죽순처럼 어제는 비를 맞으며 여기 저기서 쑥쑥 올라와서
우산을 받쳐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탐스러우면서 애처로운것같고 신비스럽기도 합니다
하나둘 꽃을 피우기위해 하늘향해 목을 높이 듭니다
오늘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수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꽃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햇살이 내리쬐니까 얼마 안있으면 활짝 피어날겁니다
만날수 없어도 향기는 전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