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10월 한달을 힘들게 일하고
여행을 다녀오니 일들이 너무 밀렸습니다
11월 3일 아침 떠났습니다
큰맘 먹고 모든걸 뒤로 미뤄두고 떠났습니다
집을 출발하여 홍성 톨게이트를 벗어나서
군산으로 들어서서 신시도로 들어 갔습니다
이번이 신시도 3번째 들어가는데
방조제 공사로 길이 너무나 험난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아무나 들어갈수 없습니다
바로 앞에 기다리는 일들도 모른체 마냥 즐겁게 들어갔습니다
이젠 자주 들어갈 기회도 없을것 같습니다
장인어른 긴세월 목회를 마치는데
아니 갈수가 없었습니다
2박3일을 신시도 섬에서 머물면서 일들을 했습니다
집사님 댁에 짐을 풀어놓고 지냈습니다
첫날부터 나오는 날까지 교회사택 수리현장에서 마무리 정리를 했습니다
벽과천정 모서리 장식 목대를 두르고
장판 끝정리를 하고, 덜렁 거리고 달려있는 등들을정리하여 달고
스위치들을 교체하고 바깥 건물이며 담장등에 페인트칠등등
장인 어른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 그만 만들고 정리 할때인데 왜 그렇게 일만 계속 만드시냐고,,,
마치는 시간까지 한다네요,
또 말했습니다
오시는 분도 취향에 따라서 할수 있도록 두세요....
맘에 안들면고쳐쓰면 될것이고,,,
최소한 불편했던것들을 고쳐주고 정리해주고 떠나고 싶다고,,,
퇴임식전 30분까지 작업복으로 지내신
부임하시는 목사님께까지 일을 시키시는 황당한 장인어른,,,
이렇게 70이 되도록 섬김의 모범을 보이셨던 장인 어른을 항상 존경 합니다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폰 용량이 한정이 있었는가 먼저 찍은 사진들은 밀려서
모두 지워 졌는가 없습니다 ㅠㅠㅠ
조금 쉬었다가
2부에 울를도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