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는 고추를 만지고 놀았습니다
혼자서 밤 12시가 넘도록
고추 꼭지(꼬다리)를 모두 손으로 따내고 희나리된것은 가위로 오려내고
덜 마른것은 따로 분류하고
25키로를 다듬었습니다,아직도 손톱이 얼얼 합니다
오늘 햇볕에 다시 내어 놓았습니다
내일은 고추 방앗간에가서 모두 빻아 가지고 와서
다시 큰통에 펼쳐 놓았다가
화요일날은 고객에게로 ,,,
그래도 작업 환경이 좋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난해 까지는 마당에서 전등 켜놓고 모기에 뜯겨 가면서 작업했는데,,,
이런 여러 과정들을 거쳐서 비싼 고급 고추 가루가 만들어 집니다.
'[온달이네 농산물] > 고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 뽑기 (0) | 2007.10.05 |
---|---|
고추가루 (0) | 2007.08.22 |
고추 말리기에 너무 좋은 날씨 (0) | 2007.08.16 |
고추 말리기 (0) | 2007.08.11 |
큰 고추 (0) | 200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