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자식들 시집 보내기

만년설/정리맨 2006. 10. 27. 11:39

 

아침 7시부터 도라지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늦여름에 씨앗받기위해 모두 베었더니,다시 싹이올라와서 꽃이피고 ㅇ씨앗이 맺히는데

이렇게 수확할려니 꽃한테 미안하네요 ㅎㅎㅎ^*^

 

 

식용으로 하기에는 다듬기 힘들고 또 비싸게 팔기때문에 적합하지 않고

술을 담그거나 달여먹거나 약용으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한수레를 캐어서 줄기 자르고 무게를 달아 보았더니 4키로 밖에 안나오네요.

 

 

쇠스랑까지 뿌려뜨리면서 캤습니다

 

작두로 줄기를 자르고 뿌리만 모았습니다.

 

 

뿌리 확대사진입니다

 

 

박스포장 중입니다

 

 

땅두릅 씨를 채취하고

 

 

줄기를 베어내고,멀칭비닐을 벗기고 삽으로 흙을 깊이파서 캐어냅니다

 

 

이렇게 한수레 캤습니다

 

 

요렇게 뿔같이 뾰족한 순이 자라서 이른봄에 죽순처럼 올라올때 순을 칼로 잘라 수확하면 됩니다

 

 

잘자란 뿌리는 머리부분 빙 둘러가면서 순이 5개~10개 까지 나왔습니다.

 

 

박스 포장 작업을 합니다

 

 

초코파이박스는 노란칸나 종근이고,팥빙수 박스는 야생화종근이고,그밑은 도라지,

제일 밑은 땅두릅 종근박스입니다.

모두 시집갈 준비를 마쳤습니다.